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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고향마을이 굉장히 커보이고,골목 골목이 그렇게 넓어 보이더니...
초등학교 운동장이 그렇게 넓어 보였다.

지금 어른이 되어 고향에 가보니 왜 그렇게 좁아 보이는지

현실은 변한게 하나도 없건만..
변한것은 내가 아닌가?

나의 생각이 확장된 결과가 아닌가?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구라는 환경을 알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지구는 하나의 공처럼 작게 보인다.
인간이 지구의 모습을 알기전에는 지구가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을 것이다.

태양계의 저 너머에는 은하계가 존재하고, 그 다음은 우주,그 다음은....
끝없는 생각들을 하면서 인간의 존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도 아니며,더군다나 우주속에서는 정말 초라한 먼지같은 존재가 아닌가?

한번씩 이런 생각들을 할때면 인생이 무척이나 허무해 진다.
사실이 그런지도 모른다.아니 모두가 사실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무엇도 영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어떤 물질도...살아있는 생명도...

지구도 생명이 다하면 사라질 것이고,태양도..또 우주도...
하물며 인간의 수명은 고작 100년도 안되는데, 무엇이 그리도 대단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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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수평선상에 놓고 볼때 머나먼 과거에서 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는 어쩌면 찰나의 순간이 아니었던가?
또 계속 흐르는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갈 것이며,인생의 100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아닌가?

언젠가는 인간이 사라지고,지구가 사라지고,태양이 사라지고,우주전체가 사라질건데...이건 사실이다.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한두번은 해봤을 것이다.

안타깝지만 모든 결말은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 아닌가?

그래서 살아있는 우리들의 시간은 부정할 수 없는 찰나의 순간이며,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는 스스로 잘 판단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잠깐 왔다 가는 인생일 지라도, 살아있는 그 순간은 매우 가치있는 것이다.
왜그런가 하면 모든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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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그 자체는 너무나 소중한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