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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꿈

언젠가는 지구가 멸망한다?

행복플랫폼 2009. 3. 3. 12:09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많이 보는 편이다.
네이키드사이언스의 영상물 중에 지구가 멸망하는 많은 시나리오들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편집한 내용들은 우리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이고 보잘것 없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네이키드 사이언스의 영상물은 마지막에 가서는 늘 긍정적인 메세지로 마무리를 한다

지구가 전 우주에서의 존재는 물리적인 측면에서 먼지보다 더 작은 구조물일 수 있다.
하나의 먼지가 생성되고 없어지는 그 과정을 상상해 보면 우주 전체 시스템 중에 얼마나 보잘것 없는가를 생각하게 해준다.

지구멸망 시나리오는 매우 다양하게 설정해 볼 수 있다.
설정이라는 말은 좀 그렇긴 한데 이 멸망 시나리오는 언젠가 반드시 되는 것으로, 그 언젠가 라고 하는 문제는 사실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몇년 ~몇십년 후가 될 수도 있고,몇백년~몇천년이 될 수도 있으며,아니면 몇 만년 또는 그 후가 될 수도 있는데 중요한 사실은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단서이다.

지구멸망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 다른것은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지구멸망 시나리오와 인류멸종 시나리오는 크게보면 좀 다르게 해석해야 되는듯 하다.
인류멸종 시나리오는 인류가 없어진다는 말이고 지구멸망은 지구자체가 사라진다는 말이다.
인류멸종 시나리오도 다양하다.
강력한 바이러스 변종으로 인간의 내부에서 파괴시키는 것
생태계 파괴로 공멸하는 것
온난화로 빙하기가 오는 것 등등 가설이 참 많다.

뭐 어쨌든 지구멸망이나 인류멸종이나 우리 인류에게는 다 같이 충격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우선 지구가 완전히 사라지는 문제는 태양이 죽으면 지구도 함께 운명을 한다는 것인데.수십억년이 지나면 그렇게 되는것은 사실이다.
세상의 그 어떤것도 수명이 있으니까

그러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위험성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첫째는 슈퍼 화산폭발이다.
이 시나리오는 상당한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미국이나 인도네시아 쪽에 슈퍼화산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 증거들을 제시해 준다.
이른바 슈퍼 볼케이노 라고 한다.

이 슈퍼 화산은 그 폭이 100km 이상이라고 하니 상상을 해보면 엄청난 면적임을 알 수가 있다.
이런 규모의 화산이 인도네시아와 미국에서 잠자고 있다고 하며,그 화산이 언젠가는 폭발을 한다는 것이다.
그 시기는 누구도 모른다고 하니 샐각해 보면 참 소름이 끼친다.

이런 슈퍼화산이 폭발하면 아황산가스가 품어져 나와 지구대기의 햇빛을 차단하는 등 화학적인 반응으로 지구의 빙하기를 촉발하며,화산재의 성분들이 인간의 폐에 스며들어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한다.
또 다양한 반응들로 2차 3차 적인 환경의 재앙을 초래 한다고 하니 참 무섭다.

예를 들면
3600년전에 지구상 가장 큰 화산 폭발이 그리스의 산토리니(테라)섬에서 일어 났는데,그 크기가 직경 약 13km의 크기로 지구의 구멍이 뚫렸는데 당시 그 섬에 있던 찬란한 문명의 흔적이 불과 몇분만에 하늘로 날아 갔다고 하는 흔적이 지금도 산토리니 섬에 남아 있다고 한다. -아틀란티스 전설-
직경 13km의 화산폭발로 지구전체가 수년에 걸쳐 이상기온으로 보였다는 빙하의 흔적을 체취한 표본이 있다고 한다.

폼페이 등 한 도시를 멸망시키는 작은 규모의 화산폭발은 무수히 많았으며,슈퍼화산 폭발은 몇만년을 주기로 폭발한다고 한다.
이것은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그 주기가 지금 시대라고 하기도 한다.

둘째는
소행성 충돌이다
영화 '아마겟돈'처럼 실제로 그런 경우가 일어날 확률이 늘 있다고 한다.
크기가 몇km 정도의 소행성이 충돌해도 지구는 멸망할 수 있다고 한다.
수 km 크기의 소행성이 시속 몇만km의 속도로 돌진하여 지구와 충돌 한다면 그 규모는 핵폭탄 수십만개(정확한 수치는 아님)와 맞먹는다고 하니 ,상상해 보면 엄청나다.
충돌 그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후에 일어나는 추가적인 여파가 더 문제가 된다고 한다.

충돌먼지로 태양빛이 가려지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바닷물이 육지를 덮치는 문제,여파로 빙하기 도래, 생태계파괴 등 등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  전체가 파괴가 된다고 한다.

과학적인 자세한 서술은 어렵지만 대체로 이해는 가는 대목이다.

네이키드사이언스에서는 이러한 근거를 제세하기 위해 상당한 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한다.

마치 소설처럼 여겨지는 지구멸망 시나리오는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나는 수순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생물이나 무생물이나 모두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면서 끝없이 윤회하는 것 아닌가?

이처럼 드넓은 우주의 공간속에 지구 그리고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 수 있다.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이런 종말에대한 생각, 그리고 삶에 대한 정체성에 누구나 고민을 하고,허망함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생각들이 어쩌면 우리 인간을 더 성숙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