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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650 PDA폰을 2008년 2월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서비스를 꼽으라고 한다면 모바일브라우저로 하는 웹서핑입니다.

그렇게 할려면 역시 인터넷을 하기 위한 비용지불이 있어야 겠지요.
우리나라의 모바일 인터넷을 하기 위한 가장 큰 장벽이 바로 데이터 비용이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부분에서 후발 주자인 LGT가 그나마 마음에 드는 요금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 1만원에 500MB의 용량 서비스는 동영상을 제외하면 거의 무한정에 가까운 용량입니다.
아직은 많은 발전이 필요하지만,멀티미디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느린 통신망과 요금이 문제가 되겠지요.

모바일이라고 하는 작은 화면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기도 하였고,또 이동하면서 언제어디서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게 호기심을 자극한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꽤 많은 모바일 브라우저로 웹서핑을 해 봤지만 결국 오페라미니로 낙찰을 보았습니다.
물론 각 브라우저멸로 장,단점을 다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의 기계적 기능과 통신속도 등을 고려할때 가장 괜찮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은게 오페라 미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현재 가장 괜찮다고 하는 skt의 m480'웹서핑' 이라고 하는 브라우저와 오페라 미니를 비교해서 장단점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SKT 스마트폰인 M480에 서비스된 '웹뷰어'는 빠르기와 글씨의 깔끔함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실행을 시켜보니 화면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면서 웬지 뭔가 친근감 같은 것을 줍니다.
주소창에 네이버를 입력하여 접속해 보겠습니다.

빠르게 접속이 되는것을 단번에 느낄 수가 있습니다.
글씨가 작아서 최대한 키워서 보겠습니다.조금 아쉬운 점은 최대 크기로 했을때 큰 글씨가 그렇게 확대되지 않아 조금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화면을 볼때 눈이 좀 침침한 느낌이 들었고,설정에서 좀더 크기를 확대하는 기능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뉴스를 보기 위해 이동을 해보았는데 빠르기와 화면은 깔끔하고 글씨체도 또렷하게 보였지만,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네이버 PDA사이트에 접속을 해봐도 불편한 느낌이 옵니다.
그런데 사실 오페라 미니를 사용해 보기 전에는 모바일 화면에서 이런것쯤은 하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오페라미니를 사용해 보니 이게 정말 불편한거 였구나 라는 강한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여튼 여러가지 부분에서 참 괜찮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웹뷰어 인것은 분명한데 개인적으로 작은글씨와 글씨를 읽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은 나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이라 할만 했습니다.

그럼 이제 오페라 미니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오페라미니는 알다시피 노르웨이의 오페라 라고 하는 기업에서 만든 제품으로 '오페라브라우저'가 PC웹브라우저 시장에서 기반이 약한 시장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모바일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오페라미니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자바머신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설치방법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않고, 오로지 사용하는 입장에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오페라미니 다운받는곳 : m4650과 같은 기종인 i710에서 KOREA언어를 선택해서 다운 받으면 됩니다.여기서 다운을 받으면 언제나 최신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opera.com/mini/download/samsung/samsung_i710/


먼저 오페라미니를 실행해 보겠습니다.

자바기반에서 실행을 하므로 자바머신을 실행하면 설치된 가락지 모양의 오페라아이콘이 보일 것입니다. 하단의 런처를 클릭하면 두어 단계의 영어로 묻는 창이 나오면서 yes를 누러 주면 오페라 초기화면에 접속이 됩니다.

모바일에 걸맞게 초기화면은 매우 단조롭습니다.
시작화면은 오페라 홈페이지와 미리 동기화가 되어 있어,로그인 하면 기존 저장된 북마크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접속을 해 보겠습니다.
로딩이 보기보다는 빠르다는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웹서핑이나 오페라미니가 중간서버에서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빠르게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 뉴스에서 IT/과학을 선택해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여기까지 보면서 느낀것이 있으리라 여겨 집니다.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위의 웹서핑과 확연하게 차이나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글씨가 좀 꺼칠하다는 것과 또 하나는 화면에 맞게  글씨가 자동 정렬이 된다는 것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페라미니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모바일에 맞게 자동으로 정렬해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글씨가 꺼칠하게 보여지는 부분은 좀 마음에 안들지만 폰트를 나눔고딕이나 맑은고딕으로 교체하면 충분히 이쁘게 나옵니다.
글씨가 적다고 생각되면 바로 메뉴 설정에 들어가서 키워주면 매우크게도 볼수가 있는데 이경우에도 모바일화면에서 벗어나지 않고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아마 모바일이라는 작은 화면에서 맞춤으로 화면에 맞게 정렬해 준다는게 얼마나 편리하다는  것을 사용해 보지 않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글씨를 최대 크기로 보여주는 것은 자바머신을 VGA용으로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나의 블로그에 접속해 보겠습니다.
왜냐구요? 글쎄 이유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서비스가 웹표준을 잘지키기 때문에 표준을 준수하는 오페라에서는 최적으로 보여 줍니다.

파일다운로드가 그나마 편리하게 된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물론 웹표준을 지키는 사이트에서는 모든게 제대로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하면서 블로그의 비공개된 페이지를 만들어 자료를 올리고 모바일화면에서 이동중에 다운을 받는 편리함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총평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혀 둡니다.
참고로 사용하는 PDA기종은 SPH-M4650으로 LGT입니다.
아이리스,스카이파이어,오페라모바일,웹뷰어,오페라미니 를 사용하면서 최종적으로 오페라미니를 선택.

▣ 선택되지 않은 브라우저들의 단점
 

▶아이리스 :  리소스 소모 큼,느린속도,불편한 화면읽기,불편한 터치
▶스카이파이어 : 한글 미지원,작은글씨
▶오페라모바일 : 리소스 소모 큼,느린로딩속도,불편한터치사용줌인기능
▶웹뷰어 : 읽기기능,작은글씨

▣ 모바일브라우저의 쟁탈전과 전망

모바일의 특성상 개인화가 이루어 진 기기로 맞춤식 광고 및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멀티미디어적 요소가 가미될 경우 많은 변수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
통신의 속도,인터넷 비용,단말기 성능을 고려할때 앞으로 어떤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는 미지수.

▣ 모바일브라우저의 쟁탈전과 전망

현재의 통신속도,데이터 비용을 고려할때 PC화면을 그대로 읽어 들이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보다 서버를 거쳐서 최적화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오페라 미니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함.
오페라미니는 동영상 서비스가 부족한 점이 있지만 현재의 인터넷 비용과 통신속도,단말기 성능으로 볼때  빠르고,편리함을 갖춘 최적의 모바일웹브라우저라고 판단됨.

결론적으로 현재의 환경으로 보아 멀티미디어 기능은 무리가 따르므로 모바일 웹서비스의 경우 메일 확인이나 뉴스검색,파일다운로드 등 제한적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