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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루 일과중 가장 편안하게 그리고 두뇌에 영양공급?을 잘 해주는 환경을 가지는 곳은 어디라고 생각 하십니까?

운동에너지를 발산하는 모든 생물체나 기계에는 어김없이 들어가는 것과 나가는 기관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특히 인간은 먹는 것에는 관심이 많지만 나가는 것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알고보면 나가는 것(배설)에 대한 즐거움도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 중 나가는 시원함과 함께 가장 맑은 두뇌를 가지는 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한 순간에 뭔가를 생각하고 배운다는 환경을 갖춘다면 단 5분의 시간이지만 가장 확실한 두뇌영양공급을 받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환경에서 배움은 삶에 있어서 아주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늘 해 봅니다.

그래서 그곳?에 비치한 책은 항상 복습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해놓고 있으며,생각을 깊이 해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장르의 책을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중국역사 100장면은 과거 중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주욱 읽어봤던 개별적인 책들의 집합본으로 한장면 한장면 마다 과거의 읽었던 방대한 책의 내용들을 복습하면서 인간사회의 과정과 결과를 생각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우리가 가장 많이 읽는다는 필독서인 '삼국지'는 이책에서는 단 한장면의 과정밖에 서술되어 있지 않은데 전 후로 이어지는 역사적 순간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삼국지의 배경과 연대 그리고 주인공들의 짧은 소개 속에서 과거 읽었던 삼국지의 소설과도 결부시켜 생각을 해 본다면 그러한 과정의 연속성을 이해한다는 재미도 상당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볍지만 생각을 할수 있는 폭넓은 깊이들을 겹쳐서 생각해 보는 재미도 사실 쏠쏠 합니다.

재미가 있으면 두뇌에 영양공급도 확실하게 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요.

그래서 매일 습관적으로 하는 단 5분의 독서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