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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제 1순위는 산토리니 섬인데, 지중해의 그리스 영토로 크기는 아주 작지만 화산섬 답게 특이한 모양을 한 섬이다.

특이한 모양은 화산이 폭발한 흔적의 표시이며,이 섬의 모양때문에 플라톤이 묘사한 아틀란티스 대륙의 유력한 모델이 되고 있기도 하다.


과거 3600여년전에 살았던 고대 미노아 인들의 문명이 한 순간에 사라진 비극의 역사를 품은 산토리니 섬은 아직도 화산폭발의 가능성을 남겨 두고 있는 곳이지만, 전세계 사람들의 여행지 상위권에 속하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여행의 1순위로 정한 이유는 아틀란티스 전설 때문이다. 전설의 토대가 되었던 아크로티리 발굴된 유적지에서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연관성이 대단한 흥미로움을 더 주기 때문이고,또 하나는 자료에서 보는 것이 아닌 직접 현장을 보고싶기 때문이다. 


산토리니의 총 면적은 90,623㎢ 이니까 제주도(1,848.3㎢)에 비해 약 1/20 로서 아주 작은 섬이다.


고대 찬란했던 미노아 문명의 중심지 테라섬(지금의 산토리니)과 연관성을 가진 현대의 모습에서 그 당시의 흔적을 직접 둘러보는 재미도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포스팅은 현재 산토리니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보고자 하며,다음의 포스팅에서 유적발굴과 중간 중간 설명을 곁들여서 순차적으로 글을 올려 보고자 한다.

위와같이 산토리니 섬은 3600년전 화산이 폭발한 자국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고,중앙에 칼데라가 있으며,아직도 폭발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스하면 '하얀문명'이라는 공식이 성립 된것처럼 이 섬 역시도 하얀건물이 청명하고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스의 문명은 인간이 만든 건축물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데,산토리니 역시 모든 풍경에 건축물이 들어간다.


인간이 만든 건축물과 신이 창조한 자연과 어우러진 곳이 산토리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가고 싶은 곳이라는걸 인정하지만, 단순 아름다운 경치보다 더 가치있는 역사적 현장을 가본다는 생각으로 간다면 더 가치가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다음 포스팅은 아크로티리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과 아틀란티스 전설의 연관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