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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테라스는 앙코르톰에 속한 성벽도시의 한 부분으로
앙코르 제국의 왕 자여바르만 7세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하던 곳이다.
바푸욘 입구에서 라이왕의 테라스에 이르기 전까지 350m의 길이로 길게 늘어선 벽면에 코끼리 모양의 부조가 연달아 새겨져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계단의 한쪽에는 머리가 세 개인 코끼리신 에라완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 테라스 부근에 '승리의 문'이 있는데 전쟁에서 이긴 군대가 이곳을 통해 들어와 왕에게 보고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얼핏 생각나는 것은 옛날 사람들은 참 할일이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ㅋㅋ
아기자가한 생각들이 이런 거대하고 웅장한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퍼뜩 해봤다.

고대 앙코르 제국은 참 많은 유산을 남겨서 현재의 후손들에게 재산으로 물려 주었다는 것에 대해,참으로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