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봄의향기-봄의 다양한 모습들

1편에서는 다소 홍보적인 글을 쓴것 같은데 사실 홍보를 해준다고 해서 아무런 이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괜찮은 곳이기에 소개를 해 봤다.

조용하고 아담하고 주변환경이 마치 어릴적 자란 시골 마을처럼 정감이 가는 곳이라서 그런것 같다.
주인도 좋고 주변환경도 좋은 황토숯불가마를 찾는다면 이곳이 제격이라고 생각된다.

봄을 이해하는 것은 봄 바람의 냄새와 꽃봉오리, 새싹으로 알 수가 있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참나무 숯가마에서 체내 노폐물을 빼고나니 너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말 그대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개운함을 느꼈다.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와서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 봤다. 

봄을 알 수 있는 것은 역시 꽃봉오리와 새싹이 아닌가
시골향기의 거름냄새 그리고 바람에 실려오는 야릇한 향내와 함께 어우러져 봄내음을 만들어 낸다.

이름은 있을테지만 이름모를 야생화가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바위틈에 빠죽하게 솟아오른 야생화가 너무 신비롭기만 하다.

갑자기 결정한 야와 나들이, 모처럼 일을 떠나 자연과 인간의 오묘한 조화를 한번 생각해 봤다.

과연 우리는 무엇때문에 살아가는 것일까?

일 때문에...
부모 또는 자식 때문에..
아님 자신을 위해서...